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컨트롤타워 7월부터 본격 가동
상태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컨트롤타워 7월부터 본격 가동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16 09:57
  • 기사수정 2024-02-1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에너지산업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16일 시행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예정 대로 오는 7월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에너지산업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발전전략 수립, 기업·기관 유치, 에너지 전문인력양성, 입주기관 간 네트워크 지원 등의 기능 등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 운영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조례 제정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이에 작년 12월 8일부터 20일 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를 거친 뒤 올해 도의회 제406회 임시회 심의를 통과했다. 

전북특자도는 2019년 새만금 일원 3개 산단 23.9㎢ 면적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았다.

이 곳에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청정화·분산화·디지털화 추세에 부응하는 지역 에너지 신산업 및 혁신기업을 육성해오고 있다.

육성단지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지난 2022년 1월에 종합지원센터를 착공해 올해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80억·도비 60억·시비 60억)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5,844㎡ 공간에 지상 5층 규모로 기업·연구기관의 입주공간, 회의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종합지원센터는 단지 내 연구개발(R&D)·실증기관 및 전문인력양성기관의 컨트롤타워로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에너지융복합단지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중점산업 육성 및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 연관산업의 집적화와 융복합 현황 등 실태조사와 에너지특화기업을 발굴 및 육성지원하고 에너지 전문인력양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제교류 등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대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유치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조례 시행에 따라 전북특자도는 상반기 중 위탁기관을 선정해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훈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입주기업 및 연구기관에 최적화된 자원을 지원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