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군산, 연평균 기온·연평균 최고기온, 강수량 등 세 부문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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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군산, 연평균 기온·연평균 최고기온, 강수량 등 세 부문 역대 최고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01 15:12
  • 기사수정 2024-02-01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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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주기상지청
출처=전주기상지청
출처=전주기상지청
출처=전주기상지청

작년 한 해 군산의 경우 연평균기온과 연평균 최고기온, 연강수량 등에서 역대 최고 값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023년 군산 연 기후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군산의 연평균기온은 작년에 13.9도로 1968년 1월1일 기상 관측 개시 이래 역대 최고값을 기록했다. 2021년 13.9도, 2016년 13.8도, 1998년 13.8도 1994년 13.6도가 뒤를 이었다. 

연평균 최고기온 역시 18.9도로 최고값을 갈아치웠다. 연평균 최고기온의 경우 2021년 18.9도 2016년 18.6도 2019년 18.4도 2006년 18.4도였다. 

연강수량의 경우 작년에 2120.8㎜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2000년 1769.1㎜ 보다 무려 351.7㎜의 비가 더 내린 것이다. 2000년 1697㎜, 1998년 1682.2㎜, 2020년 1664.8㎜의 순이다. 

김형국 전주기상지청장 직무대리는 "작년의 경우 전 세계가 기상이변이 발생했던 해다"며 전북도 역시 이런 기후변화 추세 속에 평균기온이 역대 1위를 차지했었다"고 밝혔다. 

또 "장마철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관측 이래 처음으로 남북을 관통한 태풍 등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기상으로 피해가 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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