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경쟁률이 1.65대 1을 기록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아동안전지킴이 100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165명이 접수해 이 같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공원 근처 등 아동의 왕래가 많은 장소 주변을 순찰하는 치안 보조인력이다.
유괴와 실종 등 아동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선도보호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 같은 경쟁률에 따라 군산경찰서는 지난 30일 구암초 체육관에서 아동지킴이 선발을 위한 체력 ·면접을 실시했다.
체력의 경우 △앉았다 일어서기 △장애물 돌아오기 △외발서기 등 3종목을 평가했다.
이어 군산경찰서 위촉 위원들이 심층면접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 적합성 등을 판단했다.
선발된 아동지킴이는 직무교육을 거친 후 2월19일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부근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동지킴이에게는 매월 54만8,340원(변동 가능)을 지급한다.
봉사활동 시간은 1일 3시간 이내, 월 57시간 이내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아동안전에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아동지킴이들이 한 해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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