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북특별법 특례 활용 3대 분야·6대 전략·12개 대표사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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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전북특별법 특례 활용 3대 분야·6대 전략·12개 대표사업 제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1.30 16:43
  • 기사수정 2024-01-3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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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를 활용해 3대 분야, 6대 전략, 12개 대표사업을 내놨다.

시는 30일  예술의 전당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의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도민보고회는 지난 18일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도정 참여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등 5대 핵심산업과 관련된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전북특별법 개정 내용 등을 설명했다.

또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군산시의 주요 사례로 이차전지산업 진흥, 자동차 대체부품의 성능․품질 인증,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 해양수산산업 육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이 특례활용 시의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시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를 활용해 3대 분야, 6대 전략, 12개 대표사업을 짰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 맥아 및 지역특산 주류 산업거점 단지 조성, 식물성 대체 단백질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또 국제 K-POP 학교 설립, 군산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 첨단 복합 원예단지 구축 등도 군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에 포함시켰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이름만 바뀌는 행정이 아닌,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과 행복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도민들이 새롭고 특별한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활력 저하 및 청년의 수도권 유출 심화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가 새로운 기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군산시
출처=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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