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군산항 물동량 전년 比 7% 증가…자동차 24% 늘어
상태바
작년 한 해 군산항 물동량 전년 比 7% 증가…자동차 24% 늘어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1.26 16:36
  • 기사수정 2024-01-26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항/사진=군산시
군산항/사진=군산시

작년 한해 군산항 물동량이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동차는 전년 동기 보다 24% 늘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군산항 화물처리실적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작년 한해 군산항 물동량은 작년 2,317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2,168만8,000톤 보다 7% 늘었다. 특히 자동차는 20만7,111대로 전년 동기 16만7,539대 보다 24% 증가했다. 

물동량 중 중국 교역물량은 군산항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15%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 물동량 점유비율은 2020년 14%, 2021년 14%, 2022년 12%, 2023년 15%등을 기록 중이다. 

주요 수입 물량은 우드펠릿, 사료원료, 기타광석 등이며 수출 물량은 차량 및 부품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전체화물 중 수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338만3,000톤, 수입은 9% 증가한 1,616만8,000톤으로 수출입 화물은 전년대비 9% 증가했다.

연안화물(유류,모래,시멘트 등)은 362만2,000톤으로 7% 감소했다. 

주요 수출화물인 자동차는 현대·기아차량이 45%(6만4,193대)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4% 증가(20만7,111대)했다. 

군산해양수산청은 "작년 7월 개설된 군산~베트남 하이퐁 간 컨테이너 신규항로 운항 활성화로 컨테이너 화물이 9%(2만1,774TEU)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말 7부두 중량물 야적장이 준공되면 신규화물 이용 증가 등으로 수출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