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조장 갖춘 수산물종합센터 건어매장 빠르면 연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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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조장 갖춘 수산물종합센터 건어매장 빠르면 연말 선보인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1.23 12:35
  • 기사수정 2024-01-23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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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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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올해 안에 친환경 건조장을 갖춘 수산물종합센터 건어매장이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연면적 1,600㎡에 2층 규모로 건어매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1층에는 건어매장 판매시설이, 2층에는 건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는 현재의 건어매장이 2004년에 지어진 탓에 오래된데다 비좁고 낡았기 때문이다.

또 전용 건조장 설치로 위생적인 건조식품을 생산하고 판매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전용 건조장의 경우 시는 지난 2021년 말에 조성한 신영시장 생선 건조장을 모델로 삼고 있다.

시는 다음달 건어매장 설계용역 제안공모를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오는 7월쯤 착공에 들어가 연말 안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건어매장이 새롭게 조성돼 친환경 생선건조장이 들어서면 그동안 변변한 건조장이 없어 비위생적인 재래방식으로 생선을 말려오던 문제 등이 말끔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수산물종합센터 건어매장은 789.68㎡(약 239평)에 30여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점포 별 판매장 평수는 약 4.84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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