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파도 최대 5m 등 해상 기상 악화…해경, 운항 선박 등 주의 당부
상태바
25일까지 파도 최대 5m 등 해상 기상 악화…해경, 운항 선박 등 주의 당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1.22 12:29
  • 기사수정 2024-01-22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2일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 연장
군산해경이 해상기상악화로 안전운항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은 서해 먼바다에서 근무중인 대형 함정/사진 제공=군산해경
군산해경이 해상기상악화로 안전운항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은 서해 먼바다에서 근무중인 대형 함정/사진 제공=군산해경

군산해경이 오는 25일까지 해상 기상악화가 안전한 운항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 조업선과 운항선박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산해경은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료를 배포했다. 

이런 데에는 22일 기상청이 서해남부 먼바다에 풍랑경보를, 그 밖의 해상에는 주의보를 발효한데 따른 것이다.  

기상청은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5m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해경은 항포구에 정박된 선박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파출소 옥외전광판 및 방송장치 등을 활용해 안전 유의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기상악화가 오는 25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운항 선박과 조업선의 귀항을 유도키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에는 작은 사고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무리한 조업을 자제하고 조기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 고 당부했다.

또 “선박 관리자는 선박을 묶어두는 밧줄을 보강하고 강풍과 파도로 선박이 부두시설과 충돌하는 등의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선박과 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줄 것”도 덧붙였다.

한편, 해경은 지난 20일까지 발령했던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내달 12일까지 연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