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등 사고 시 안정적인 치료와 영농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작년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건수는 3,217건으로 전년도 2022년 2,481건 보다 736건이 늘었다.
농어인 안전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1,836건이던 것이 2020년에는 3,053건으로 크게 늘었다가 2021년 2,287건으로 줄어드는 등 잠시 주춤했다.
그러더니 2021년을 기점으로 2022년 2,481건, 2023년 3,217건으로 다시 증가추세다.
시는 올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은 상태다.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대상은 만15세~87세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신규가입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있거나 산림조합원 확인증을 소지하면 가입할 수 있고, 기존 가입자는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을 시 신청을 통해 갱신할 수 있다.
연중 지역 농축협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농업인이 20%를 자부담하면 국비(50%)와 지방비(30%) 등으로 8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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