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시장 '주요업무계획 공유회'서 "시민이 없으면 군산도 없다" 인구위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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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시장 '주요업무계획 공유회'서 "시민이 없으면 군산도 없다" 인구위기 강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1.18 21:22
  • 기사수정 2024-01-19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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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이 인구 26만 붕괴와 관련해 "시민이 없으면 군산도 없다"면서 인구소멸위기에 따른 전 직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 '키움 으뜸 가족행복도시'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키움 으뜸 가족행복도시'는 아이 낳아 키우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강 시장은 18일 시청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작년 말 인구 26만이 무너지며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정주 환경으로 청년이 지역 정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교육·직업 등의 사유로 군산을 떠나는 청년 인구가 늘고 있어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청년·일자리 등 특화 정책 발굴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추진되어야 인구 반등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시민이 없으면 군산도 없다’는 마음으로 공직자 모두가 위기감을 가지고 인구 감소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올해에는 650개의 사업이 추진되며 가장 중요도가 높은 역점 사업은 84개, 주요사업 167개, 일반 39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13%인 112개 사업이 신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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