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살처분 불구 도내 계란 수급과 가격 모두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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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살처분 불구 도내 계란 수급과 가격 모두 안정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1.17 14:56
  • 기사수정 2024-01-17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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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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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도내 계란수급과 가격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계란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도내 계란 가격은 1월 2주째 평균 6,573원(특란 30구)으로 전국 평균 6,312원 보다 4.1% 높았다. 

이는 김제 용지 살처분 이후 도내 계란 공급 불안 우려에 따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하지만 전년 전북 평균과는 비슷한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란 수급 역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도내 산란계 181만 마리가 살처분됐으나 이는 전국 산란계 마리수(7,613만 마리, 2023년 3분기 통계청)의 2.3%에 불과하다. 

현재 도내 계란 생산량은 하루 약 163만개로 도내 계란소비량인 하루 140만개 보다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다음달 8일까지 계란가격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30% 할인가격에 계란이 판매되고 있다. 

전북도는 16일 농협 하나로마트 전주점(여의동) 기준 계란 한판에 7,900원(특란 30구)이던 것이 30% 할인된 5,530원에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전북도
자료제공=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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