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주택 화재 등에 대응해 19m짜리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를 배치했다.
군산소방서는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신속한 접근을 통한 인명구조 및 소방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를 8일부터 지곡 119안전센터에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소형 사다리차는 최대 19m 사다리를 탑재해 최대 7층 높이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수행할 수 있다.
전장은 8.26m로 대형 사다리차에 비해 기동성이 강화됐다.
특히 사다리 360도 회전과 유·무선 조작 기능을 통해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또 1,800리터의 소방 용수와 100리터의 폼 소화약제를 적재할 수 있는 물탱크 탑재 및 고성능 자동 방수포가 장착돼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4~7층 이하 특정소방대상물이 밀집된 지역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오소형 사다리차를 배치·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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