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올해 'ESG경영 선포'…"환경친화적 병원 조성" 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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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올해 'ESG경영 선포'…"환경친화적 병원 조성" 등 다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1.03 09:24
  • 기사수정 2024-01-03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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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올해 군산의료원이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의료원은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이 같은 선포식을 열고 전 직원이 실천을 다짐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를 딴 단어이며, ESG경영이란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활동이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ESG 가치를 도입해 지역과 상생하고 경영 전략목표인 환경친화적 병원 조성,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발표한 ESG경영 선언문에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과 병원이 공존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통해 환경친화적 병원 조성에 앞장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윤리규범을 준수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신뢰받는 투명한 책임 경영을 실천한다 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주요 전략과제도 내놨다. 

먼저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소 및 의료폐기물관리법에 따른 폐기물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적 측면으로는 중대재해 예방 안전계획 점검 및 산업재해율 감소를 통한 재난·안전 체계 확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 관리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이다. 

지배구조측면의 경우 ESG 추진체계 확립과 이해관계자와의 정기적 소통을 강화하고 행동강령 이행실태 관리 등 내부통제를 통한 윤리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지구환경과 기업이 공존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모범이 되는 경영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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