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군산서 첫 해돋이 본다…일출 예상 07시 43분
상태바
'청룡의 해' 군산서 첫 해돋이 본다…일출 예상 07시 43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30 22:14
  • 기사수정 2024-01-02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선양동 해돋이/사진=투데이 군산
(자료사진)

2024년 새해 첫 날 군산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흐린 날씨 탓에 해넘이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낮까지 군산 등 전북 서부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30일과 31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그러다가 군산 등 도내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기상청은 31일 전북지역에서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탓에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고 봤다.

다만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새해 첫날 군산 등 도내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군산의 31일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28분, 다음달 1일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43분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1일 아침 최저기온 -4~0도, 낮최고기온 7~9도로 예측했다.

# 군산 해돋이 5대 명소는?

군산 해돋이 5개 명소로는 대장봉과 선유대교, 비응항, 선양동 해돋이 공원, 무녀도 등이 손꼽힌다.

군산시 공식 블로그는 이들 명소들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대장봉은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확 트인 전경과 일몰을 즐기기 좋은 명소다. 약 20~30분 정도 짧은 코스지만 멋진 풍경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360도로 탁 트여 있어 고군산군도의 전경을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는데 찬성이 절로 나오는 경치를 볼 수 있다.

선유대교는 선유도와 무녀도를 이어지는 다리로 대교 위에는 아름다운 일출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매가 나는 형상을  닮았다는 비응항은 등대 사이로 멋진 일출이 펼쳐져 사진작가,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찾는 일출 명소다.

선양동 해돋이 공원은 매년 1월1일 멀리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제일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섬의 모양이 마치 장구와 술잔을 놓고 춤을 추는 무당의 모습과 같다는 무녀도는 바다 위로 뜬 섬들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다.

하늘과 바다에 온통 붉은 빛이 돌아 황홀하고 장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