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주당 총선 출마 예정자들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채 예비후보는 20일 언론 배포 자료를 통해 "군산 발전에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지 토론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도록 하자"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군산 총선은 경선이 곧 본선과도 같다"며 "그러나 현재 토론회는 본선에 치우쳐져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시민과 당원들이 제대로 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토론이 필요하다는"는 점을 적극 강조했다.
특히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조직선거를 하겠다는 것으로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토론 방식은 후보 간 협의해서 결정하되, 난상 토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군산의 경제와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분야별로 주1회씩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채 예비후보는 "많은 시민분들께서 군산의 경제와 정치가 퇴보하는 것에 대해 큰 걱정을 하고 계신다"며 "말 보다는 실력으로 군산의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는 싸움이 아닌 이기는 싸움을 하겠다"며 총선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채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군산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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