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과 김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군산도 바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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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과 김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군산도 바짝 긴장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15 14:27
  • 기사수정 2023-12-1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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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제공
사진=군산시제공

익산과 김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자 군산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전국 AI 발생건수는 정밀검사 포함 모두 15건(전북 11, 전남 3, 충남 1)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전북 발생 건 대부분이 군산과 인접한 익산 4건) 김제 6건을 차지하고 있다.

군산의 경우 전업 가금 사육규모는 8농가에 40여 만수로 작은 규모이지만 익산과 인접한 서수면에 산란계와 종계사육이 집중돼 있다. 게다가 관련시설인 도계장, 부화장, 사료공장이 있어 AI 발생시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도 AI 유입 차단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차량의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란계와 종계 사육농장에 대해선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살수방제차와 공동방제차 및 소독차를 동원해 1일 3회 농가 출입구와 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 중이다.

또한, 산란계와 종계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농장상태를 점검하고, 주 2회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료 섭취량이 줄고 산란율이 떨어지거나 폐사가 발생하는 등 의심사례가 생기는 경우 즉각 농업축산과 동물방역계(454-2875)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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