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박정희 의원(군산3)이 도내 유보(유치원과 보육원)통합 추진단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도의회에서 열린 '유보통합을 위한 도의회·도청·도교육청 간 추진단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이 같이 선출됐다.
유보통합 특위는 향후 1년동안 중앙부처의 유보통합 관련 동향과 도교육청, 전북도 현황 파악과 함께 주무부처 방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유보통합 예산과 관련 정책 등 대외협력 활동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에 맞는 유보통합 정책 발굴 지원과 정부예산 확보 활동, 도내 시·군 유보통합 관련 추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특위는 올해 초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방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통합기관의 명칭, 교육과정, 설립기준과 교사 자격 등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성됐다.
박정희 의원은 “현실에 부합한 유보통합 정책과 구체적인 세부 방안 마련을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면서 “특위 구성으로 유보통합의 체계적 운영과 성공적인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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