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민주당 군산 주자 중 한 명인 채이배 전 국회의원(49)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12일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채 전 의원이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첫 등록을 마쳤다.
앞서 채 전 의원은 민주당 1차 공직선거후보자 검증도 통과한 상태다.
그는 지난 9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경제와 일자리 전문가로서 군산에 새로운 활력과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이 한 몸 희생할 각오"라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그는 고려대 행정학과와 한국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제20대 국민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공정시장 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공정경제특별보좌관,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간판·현판·현수막 게시가 가능하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해 3명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선임할 수 있다.
또 매세대의 10/100에 해당하는 수 범위 안에서 신고 후 요금별납의 방법으로 홍보물 발송이 가능하고, 선거운동을 위해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 표지물을 착용할 수 있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예비후보자 후원회 설립도 허용된다. 후원회는 1억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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