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조선해양기자재역량강화센터(센터장 조선공학과 문병영 교수, 이하 센터)가 ‘선박·해양 의장설계 디지털 전환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군산대에 따르면 최근 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원하는 이 같은 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선박·해양 의장설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설계 노하우가 부족한 저경력자들도 효율적인 설계를 가능케 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불량률을 저감 시킴으로써 선박 원가의 70%가 결정된다고 하는 설계단계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310억 규모의 사업을 군산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사업은 총 4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추진하게 된다.
군산대는 2개의 세부 과제 ▲가상현실 기반 공종간/협력업체간 설계 협업 시스템 개발 ▲디지털 지식 활용 선박 의장설계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연구를 맡는다.
센터장 문병영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본 센터 연구진의 모든 연구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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