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군공노) 위원장과 사무처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덕하-이재광 후보가 선출됐다.
5일 군공노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노조위원장과 사무총장 선거 결과, 박덕하와 이재광 후보가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총 조합원 수 1,650명 중 1,576명(투표율 95.5%)이 투표에 참여해 박덕하와 이재광 후보가 941표를 얻었다.
현 노조위원장인 송철과 임대우 사무처장 후보는 586표를 얻는데 그쳤다.
기권은 49표다.
이로써 박덕하 후보와 이재광 후보는 제6대 선거 낙선 이후 두 번째 도전 만에 군산시 노조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박덕하 후보는 현재 정보통신과 정보통신계장으로, 1990년 5월 (전산 6급)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재광 사무처장 후보는 대야면 행정민원계장으로 근무 중이다.
앞서 박덕하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실천 없이 말로만 떠드는 노조 말고, 믿고 기댈 수 있는 노조, 행동으로 실천하고, 싸워 이기는 든든한 노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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