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상임위 내년도 예산안 50건에 약 29억6,500만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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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상임위 내년도 예산안 50건에 약 29억6,500만원 삭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04 20:12
  • 기사수정 2023-12-05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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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위 29건 19억3,161만원…경건위 21건 10억3,380만원
본회의장./사진=군산시의회
본회의장./사진=군산시의회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가 2024년도 군산시 예산안과 관련해 모두 50건에 약 29억6,500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4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가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각각 29건 19억3,161만원과 21건 10억3,380만원 등 모두 29억6,541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내용을 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군산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5억원 △대강당 음향시설 교체 9,500만원 △지역자율방범대 활동지원 7,000만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운영 1억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특히 짬뽕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2024년 군산짬뽕페스티벌 1억5,000만원을 비롯해 짬뽕특화거리 입점업소 재정지원 3,600만원과 짬뽕특화거리 홍보지원 등(홍보용 키오스크 광고료 및 수수료) 310만원도 모두 깎았다. 

이에 내년 짬뽕 페스티벌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또 특화거리 내 입점한 짬뽕 음식점 지원도 어렵게 됐다.

행복위는 또 △시립예술단 정기연주회 공연비 2억5,800만원 △기타공연보상 6,000만원 △예술아놀자 광장콘서트 공연보상금 900만원 △시립예술단 연주회 녹화 제작 및 송출 4,000만원 △예술아놀자 광장콘서트 3,600만원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군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2억5,000만원 △공원 가족화장실 조성사업 1억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1억4,000만원 △로컬푸드 어린이 건강키움밥상 쇼핑몰 구축 5,000만원 △논타작물 생난장비 지원사업 9,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농산물 TV홈쇼핑 마케팅 지원사업 7,200만원 중 6,000만원 △재단법인 군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9억원 중 5,000만원 △시민문회회관 개관행사 2,000만원 중 1,000만원 등을 깎았다.

내년 본예산은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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