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군산서 'DJ의 사상과 리더십' 주제 강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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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군산서 'DJ의 사상과 리더십' 주제 강연 연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04 08:25
  • 기사수정 2023-12-04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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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비서관 최경환 전 의원 초청…8일 오후 7시 개복동 '스튜디오 몸'
재임시절 김대중대통령과 최경환 전 의원

김대중 前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군산서 'DJ의 사상과 리더십'을 주제로 초청강연이 열린다. 

김대중 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회장 조종안)는 "이달 8일 오후 7시 개복동 '스튜디오 몸(아리랑로 9-1)'에서 최경환 전 국회의원(64)을 초청해 이 같은 주제강연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DJ의 △서생적 문제 인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실사구시의 리더십 △원칙과 철학의 리더십 △국민과 역사를 믿는 리더십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연을 맡은 최 전 의원은 성균관대 사학과 졸업했다. 군사독재시절 학생운동, 재야 청년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1999년 말부터 김대중 정부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정관, 공보비서관으로 일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9년 8월 서거할 때까지 마지막 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그는 전남대, 연세대 객원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쓴 책 <김대중 리더십>(2010) 중심으로 서울, 광주, 목포, 대전 등지에서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 시민을 상대로 강연을 해오고 있다.

현재 그는 김대중 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종안 회장은 “DJ가 남긴 발자취는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보는 듯하다”며 “그분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구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는 지난 2015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6월 '김대중 생애 사진전'을 개최했다. 특히 2015년 당시에는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이었던 고 이희호 여사가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기념사업회를 이끌고 있는 조종안 회장은 '후광 김대중 마을' 카페(다음)를 20년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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