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럼피스킨 발생지 부안 백산면 40여일만에 방역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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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럼피스킨 발생지 부안 백산면 40여일만에 방역대 해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03 12:40
  • 기사수정 2023-12-03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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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럼피스킨

도내 첫 럼피스킨 발생지인 부안군 백산면 방역대가 40여일 만에 해제됐다. 

전북도는 3일 "도내 럼피스킨 1차 발생지인 부안군 백산면 방역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안군 백산면 방역대는 지난 10월 24일 도내 처음으로 럼피스킨이 확진된 이후 반경 10㎞내 908호가 이동제한 금지된 지역이다.

이번 방역대 해제는 럼피스킨 백신 접종 1개월이 경과하고 4주간 발생하지 않아 방역대 해제 요건이 충족된 데 따른 것이다.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16명, 시군 공수의 16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10명 등 42명의 가축방역관(사)를 동원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방역대 전체 농가 908호에 대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도는 이번 해제에 따라 그동안 금지된 가축시장 출하와 축산인 모임 재개를 허가하고 도내 5개 방역대 내 농가들도 순차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다만, 이후에도 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와 소독, 외부인(차량) 농장 출입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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