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화재 대비 소방 및 의용소방대원 등 구성 '푸른바다 어선지킴이' 발대
상태바
어선 화재 대비 소방 및 의용소방대원 등 구성 '푸른바다 어선지킴이' 발대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11.27 12:15
  • 기사수정 2023-11-27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푸른 바다 어선지킴이'가 발대했다. 

'푸른바다 어선지킴이'가 27일 비응항 입구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항구에 메어 둔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근 선박으로 번져 인명 및 재산피해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선박 내부에 기름과 가스 등 가연성 물질이 적재돼 있을 경우 화재진압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겨울철 계류 중인 선박 화재의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이 같은 단체가 발대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선박 내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함께 화재 안전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HD 현대인프라코어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탁한 바 있다. 

오영국 방호구조과장은 “선박 화재는 큰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선박 점검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서에서도 겨울철 선박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