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1차 관문 서면평가 통과한 市…내달 통합평가 운명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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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1차 관문 서면평가 통과한 市…내달 통합평가 운명 가른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1.24 14:13
  • 기사수정 2023-11-2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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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 서면 평가를 통과했다. 

군산문화센터에 따르면 군산시 등 전국 40곳이 지난 22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 1차 관문인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7일과 11일 각각 현장평가와 발표 등 통합평가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후 다음달 말쯤 권역별로 전국 13곳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산시가 포함된 전라권의 경우 도내에서 부안과 전주, 그리고 전남은 곡성, 광양, 순천, 여수, 진도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의 계획대로 권역별로 두 곳을 선정할 경우 4대1의 경쟁률인 셈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제5차 법정 문화도시사업 선정이 갑자기 중단된 이후 현 정부들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선정 시 예비 사업 기간을 포함한 4년간 최대 200억 원 (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산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핵심 비전으로 ‘물길로 잇는 시간여행의 관문 도시, 군산’으로 정했다.

물길 시간여행이라는 앵커 사업을 중심으로 물길의 도시, 창업가 도시, 교류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화숙 문화도시센터장은 “지난 3년간 준비·예비문화도시를 거쳐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도시 군산이 시민과 함께했던 시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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