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지역 내 30층 이상 고층아파트에 대한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군산소방서는 "오는 12월22일까지 화재 취약시기인 겨울철 고층아파트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0월 충남 아산시와 경북 경주시 등의 잇단 아파트 화재로 지역에서도 고층 아파트 화재 안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지역 내 3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 4곳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지하층 대공간 화재 피난동선 점검 및 확보 ▲고층아파트 화재대응 매뉴얼 정비 ▲고가차 등 특수차량 활용 현지적응훈련 실시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방관서장 현장방문을 통한 관계인 간담회와 아파트별 설치된 피난시설(하향식 피난구, 대피공간, 경량칸막이) 사용법 교육도 병행한다.
구창덕 서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다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될 수 있기에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고층건축물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면밀한 대책 추진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