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다꾸메이커'가 길고양이 보호단체인 '자주적 관람(대표 최정은)'에 지역 축제 판매 수익금으로 구입한 길고양이 사료 등을 전달했다.
'다꾸메이커(리더 정현지/군산중 3년)'는 지난 18일 월명동과 대명동에서 길고양이 보호와 무료 먹이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주적 관람'을 찾아가 이 같이 전달했다.
특히 이들은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연간 목표와 계획을 세운 뒤 꾸준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리 리더 정현지는 “유기묘가 그냥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지역에 유기묘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아리에서 모금한 금액을 고양이 사료와 먹이로 구매해 보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뿌듯하고 기쁘다.”고 했다.
최정은 자주적 관람 대표는 "유기묘에게 도움을 준 청소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원영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참여하는 자체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활동이 지역에서 더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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