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국가보훈부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됐다.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사장 오성배)에 따르면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이 같이 지정을 받아 12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애국지사·전공 상이군경·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이 대도시에 위치한 보훈병원까지 가지 않고 주거지 인근 위탁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대상자들은 위탁병원에서 진료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우성(성배) 이사장 교무는 “전북서부보훈지청 관할 지역(군산·익산·김제·정읍·부안·고창) 내 요양병원 중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에는 보훈병원이 없는 만큼 (위탁병원으로서) 역내 보훈대상자분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건강 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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