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14일 고창군 심원면과 무장면에 있는 한우농가 2곳을 예찰하던 중 피부 병변 등을 발견해 정밀검사에 나선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농가들이 키우던 한우 38마리는 모두 살처분에 들어갔다.
이로써 도내 럼피스킨 발병 농가는 9곳으로 늘었다.
이중 고창에서만 8건이 발생해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38두)에서도 예찰 중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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