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45명과 시립합창단의 웅장·소박 '하모니'…16일 오후 7시 반 예당 공연
상태바
시민 145명과 시립합창단의 웅장·소박 '하모니'…16일 오후 7시 반 예당 공연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11.14 11:14
  • 기사수정 2023-11-14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립합창단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45명의 시민합창연주자와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진다. 

시립합창단은 "이달 1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4회 특별 기획 연주회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합창이라는 공통의 관심으로 시민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 대상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45명의 시민으로 프로젝트 합창단인 ‘하모니’를 구성했다.

6세 어린이부터 70대 장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 직업의 시민들이 매주 화요일 마다 모여 주광영 상임지휘자 지도 속에 꾸준한 연습을 벌여왔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연주자와의 합동 연주를 통해 ‘진정한 문화적 동행’을 구현해 내고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로 구성했다.

먼저 시립합창단이 한국 가곡 <내 맘의 강물>, 한국 민요<신고산 타령>을 선보인다. 이어 시민 합창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감성적인 곡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명창 김금희와 함께하는 <홀로 아리랑>등의 곡이 무대에 오른다.

시립예술단 김미정 단장(부시장)은 “시민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시민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