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야행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 피너클 어워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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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야행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 피너클 어워드 금상 수상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11.10 09:39
  • 기사수정 2023-11-1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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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너클 어워드 금상 은상 수상(군산시제공)
사진=피너클 어워드 금상 은상 수상(군산시제공)

군산 문화재 야행 중 어린이 문화재해설사가 올해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금상을 수상했다.

또 야외 문화재교실 등은 특별 프로그램 은상을 받았다.

군산시는 "어린이 문화재해설사'가 광주 라마다 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주최 ‘2023년도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어린이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문화재 해설사가 되어 직접 문화재를 설명한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가 들려주는 문화재이야기’다.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는 지난 군산문화재야행 기간 동안 옛 군산세관 본관 등 5개 문화재에 배치돼 관람객들에게 직접 문화재를 해설하며 눈길을 끌었다.

은상을 수상한 특별프로그램부분은 ‘야외문화재교실’,‘숨은 문화재 보물찾기’, ‘문화재 수다꾼. 수다전’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문화재 해설과 함께 연극, 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재 이해를 돕고, 군산문화재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들이다.

앞서 지난 3일 ‘대한민국 상품대상’에 이어 ‘피너클 어워드’ 수상은 국내 대표적인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인 군산문화재야행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대한민국 상품 대상에 이어 피너클 어워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군산문화재야행은 국내 대표 야간 문화유산 향유 행사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어린이 문화재해설사 프로그램 더욱 확대 운영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문화재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 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는 대회다. 한국대회는 내년 아시아대회, 미국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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