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거주 만3~5세 유아 내년부터 무상보육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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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거주 만3~5세 유아 내년부터 무상보육교육 받는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1.10 10:08
  • 기사수정 2023-11-11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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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출처=군산시
자료사진/출처=군산시

도내에 거주하는 만 3~5세 유아들이 내년부터 무상보육·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10일 "2024년부터는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어느 기관을 이용해도 부모 추가부담은 발생하지 않게 될 예정이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2023년 제2회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어린이집 필요경비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가 상향 지원키로 최종 합의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유아 1명당 지원되는 금액은 어린이집 필요경비 내년 월 10만원에서 월 13만8,000원으로 3만8,000원 인상된다.

사립유치원은 월 13만5,000원에서 월 16만5,000원으로 3만원 인상한다.

전북도의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은 도 시책사업으로 올해 최초시행했다.

특히 내년 지원금 인상으로 지원 대상 및 지원금 측면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대의 지원을 하게 될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부모가 부담했던 차액보육료를 내년부터 전액 지원함에 따라 어린이집 이용 3~5세는 완전한 무상보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만 3~5세 무상보육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은 대폭 완화되고, 만족도는 더욱 높아 질 것이라 전망된다. 

또 만 3~5세 무상보육과 교육으로 도내의 경우 유보통합에 한층 더 가까워진 분위기가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을 앞두고 도 교육청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인력, 재정, 사무 이관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측은 “전북형 무상보육과 교육으로 전북의 실정에 맞는 영유아 정책을 마련해 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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