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덕천면과 고창 해리면 두 농장서 럼피스킨 의심 소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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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덕천면과 고창 해리면 두 농장서 럼피스킨 의심 소 추가 발생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1.09 11:23
  • 기사수정 2023-11-0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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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사진=전북도)
전북도청/(사진=전북도)

정읍과 고창 농장에서 두 건의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전북도는 9일 "정읍시 덕천면 젖소농장(266두)과 고창 해리면 한우(31두)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소가 최종 럼피스킨으로 확정되면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부안 보안면 농장 1건까지 포함해 도내에서는 모두 6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덕천면 젖소농장은 10월 25일 도내 최초 발생한 농장의 예찰지역(반경 6.3㎞)에 위치한 농장이며, 해리면 한우농장은 2차 발생한 농장과 불과 2.6㎞ 떨어졌다. 

두 농장 모두 피부 병변을 발견해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확인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양성 확진이 나오면 농장내 사육중인 소 모두 살처분하고, 방역대 내 임상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소 농가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을 강화하고 럼피스킨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가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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