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위도 항로 새 운송사업자 10일 면허교부…11월 4째주부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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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위도 항로 새 운송사업자 10일 면허교부…11월 4째주부터 운항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1.09 10:28
  • 기사수정 2023-11-15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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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수산청 청사
군산해양수산청 청사

여객선 운영 선사의 운항 중단으로 넉달 째 한 척만 운항되던 격포~위도 항로에 새로운 운항 사업자가 선정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 이하 군산 해수청)은 "이달 10일부터 신규 내항 정기여객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면허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격포~위도 항로는 지난 7월25일 운영 선사 한 곳이 운항을 중단하면서 파장금 카페리호 한 척 만 운항돼 차량 및 여객수송에 적 잖은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신규 내항 정기여객운송사업자 공모를 냈다.

이후 공모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선정심사를 마치고 10일부터 면허를 교부할 계획이다. 

새로 투입될 여객선 ‘천사아일랜드3’은 올해 10월 건조된 총톤수 408톤, 운항속력 12노트의 신조선으로 여객정원 210명, 중형차량 34대의 수송능력을 갖추고 있다.

25톤 덤프트럭 9대와 중형차량 9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규모의 선박이다.

천사아일랜드3호는 위도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위도 파장금항에서 정박하며 첫 출항을 하게 되고, 격포-위도 항로 여객선은 2척으로 1일 총 6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면허를 교부받은 여객선사는 여객선에 대해 해운법에 따른 운항관리규정 심사를 받고, 선장은 선원법에 따른 선장적성심사를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런 절차를 마치고 나면 11월 4째주에는 새로운 여객선이 격포-위도 항로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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