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군산시 늘푸른학교 문해 한마당이 열렸다.
군산시 늘푸른학교는 6일 월명 실내체육관에서 학습자 및 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늘푸른학교 이태근, 장영순, 고순옥, 이수원과 ▲시민교육센터 강금분 ▲우리배움터 한글학교 조명옥 등이 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 광성교회 김용선 목사와 희망루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어울림 마당에서는 학습 단계별로 구성된 5개 팀의 학예발표회 후 초성게임, 풍선 넘기기, 촛불 끄기 등의 명랑운동회를 통해 모든 학습자들이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3년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및 학습 단계별 활동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문해 학습자들의 디지털 능력 향상을 위해 키오스크 체험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강임준 시장은 “문해 한마당을 통해 같은 배움의 길에 있는 학습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초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확대 운영하여 날로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학습자들이 불편없이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편, 군산시늘푸른학교는 현재 35개소 55개 반을 운영하며, 30명의 문해교사와 550여명의 문해 학습자가 교육에 참여 중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비문해 및 저학력(중학교 졸업 미만)자는 군산시평생학습관(063-454-5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