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문화재 '야행(夜行)', 야간 문화행사로 전국 최고 명품 상품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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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문화재 '야행(夜行)', 야간 문화행사로 전국 최고 명품 상품 우뚝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1.03 11:15
  • 기사수정 2023-11-03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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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열린 문화재 '야행'./사진=군산시
작년에 열린 문화재 '야행'./사진=군산시

군산문화재야행이 야간 문화행사로 최고 명품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군산시는 "군산문화재 야행이 3일 서울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상품학회 주최 2023년도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상품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상품대상은 ㈔한국상품학회(회장 문찬, 한성대 교수) 가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빛낸 상품과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것이다.

올해로 23년째 열린 대한민국상품대상은 군산문화재야행 이외에도 ㈜시몬스, ㈜우아한형제들, 디자인씽킹박물관, 예산군 예당관광지 등 5개의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이 수상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군산문화재야행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동안 지속적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될 만큼 국내 대표적인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건전한 야간관광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왼쪽에서 두 번째 김봉곤 군산시청 문화관광국장
왼쪽에서 두 번째 김봉곤 군산시청 문화관광국장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군산문화재야행이 국내 대표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학계에서도 인정받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내년 야행 준비에 최선을 다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근대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는 대한민국의 상품학 발전을 위해 국내 120여개 대학 교수와 전문가 등 1,0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2000년부터 매년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대한민국상품대상을 선정하는 등 기업과 지자체를 격려하고 있는 순수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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