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벼 5,766.2톤(14만4,155포/40kg)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시는 3일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산물벼 483.2톤, 건조벼 5,282,96톤 등 5,766.2톤을 정부로부터 배정받아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6,563.2톤/ 40㎏ 16만4,080포) 대비 12.1%가 감소한 물량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해품 2개 품종으로 산물벼는 지난 10월 초부터 매입 중이며, 건조벼는 이달 초부터 읍면동별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확정하며, 중간정산금(3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시측은 “우리 시 배정물량의 전량을 매입해 1년 동안 고생한 농가들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안전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농가 및 매입관계자들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원활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지난 10월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부관리양곡 창고주 및 읍면동 담당자 등 관계자 회의를 열어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을 설명하고 안전한 매입 현장 관리를 위해 안전 수칙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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