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가 가동된다.
군산시는 3일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여느 때 보다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림녹지과 산불종합상황실 및 23개 읍면동에서 오전 9시부터 일몰 시까지 기상 상태별 탄력적으로 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산불진화대 48명, 산불감시원 46명을 선발해 산불 중점 관리 지역에 배치해 산불감시, 산불 예방 홍보, 산불위치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신속 신고 등 초동 진화 활동에 나선다.
시측은 “가을철 산행 등으로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산불 위험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 및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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