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투어패스' 10월 말 기준 12만5,500여매 판매…작년 比 판매량 약 9%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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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투어패스' 10월 말 기준 12만5,500여매 판매…작년 比 판매량 약 9% 늘어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1.02 14:16
  • 기사수정 2023-11-0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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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북투어패스가 작년 보다 약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12만5,506매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 11만5,158매 보다 이 같이 증가했다. 

또 1인 당 자유이용시설 방문 횟수도 2.2회에서 3.6회로 늘었다.

이는 올해 투어패스 연계상품 16개를 추가 발굴하는 등 꾸준한 상품성 개선에 나선 결과로 도는 바라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가 9월과 10월 투어패스 이용객 371명을 대상으로 인지도와 만족도, 이용현황 등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에서도 96.2%가 재구매 의사를 내비쳤다. 

또 자유이용시설·특별할인가맹점 혜택과 이용 혜택 만족도 역시 98.1%를 차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올해 특히 타시도 지역 학교의 수학여행, 도내 여행사에서 단체구매가 활성화(‘23년 10월 기준, 14,581매)로 더욱 두드러졌다.

투어패스의 핵심인 모바일 티켓도 곧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변경될 모바일 티켓에는 △가맹점 위치 맵 개선 △가맹점 전체보기 △운영 중인 시설만 모아보기 기능 등 사용자 입장에서 좀 더 보기 쉽게 정보가 제공돼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여행트렌드를 반영하고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전북투어패스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도 를 개정한다.

이를 통해 카페‧체험시설을 추가하는 등 매력도 높은 가맹점 중심으로 재정비작업을 거쳐 투어패스의 경쟁력 강화 및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투어패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도민은 물론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관심과 기대도 높아져 책임감이 크다”고 했다.

이어 “계속해서 전북의 강점을 녹여낸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연계하는 등 체류시간 연장과 관광 분산 효과를 더욱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어패스 주 이용객의 특징은 ▲여성 71.7% ▲30~40대 80% ▲가족 단위 75.2% ▲동행인원 3~4명 45.8% ▲자차 활용 84.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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