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군산항을 팔다…'화물유치 양해각서'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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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군산항을 팔다…'화물유치 양해각서'도 체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1.02 12:40
  • 기사수정 2023-11-02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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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군산항 세일즈에 나섰다. 

시는 전북도와 함께 지난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 간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열리는 '군산항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군산항 포트 세일즈 행사를 열고 있다. 

포트 세일즈 추진단은 김미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북도와 군산해수청, 군산세관과 선사, 화주, 포워더, 전북서부항운노조 및 하역사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베트남 해양청, 주베트남 한국물류협회, LX 판토스 베트남 법인 등을 방문하고, 현지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공동으로 군산항 물동량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LX 판토스 베트남 법인과의 화물유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난 7월에 개설한 군산~하이퐁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환적루트 개발 등 물동량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군산항 홍보설명회에서는 군산항 장점과 인센티브 지원 등을 홍보했다. 

시측은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열리는 두번째 군산항 홍보 행사로 대외적으로 군산항의 인지도를 높여 신규 화주를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항 해외 포트 세일즈 행사는 지난 2011년에 중국 청도에서 최초로 가졌다.

격년제로 국내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의 대내외적인 인지도 향상과 위상 제고 및 항만물동량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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