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부안면 럼피스킨병 확진 276두 살처분…도내서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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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부안면 럼피스킨병 확진 276두 살처분…도내서 3번째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0.31 15:32
  • 기사수정 2023-11-04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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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전북도
자료사진 출처=전북도

전북도가 도내 세 번째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해당 농장 소 276마리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다. 

도는 31일 "고창군 부안면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의심신고와 관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 검사를 거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세 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게 됐다. 

앞서 지난 30일 고창군 부안면 한우농가에서 자가 백신접종 중 눈, 코, 항문 등에 피부병변을 발견하고 신고한 바 있다.

도는 11월 3일까지 도내 모든 소 약 49만 6,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해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백신접종 중에 임상증상을 확인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신속한 백신접종과 사육 소들의 임상증상을 꼼꼼히 살펴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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