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도내 대학 등과 RIS 에너지신산업 기업채용 연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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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도내 대학 등과 RIS 에너지신산업 기업채용 연계 MOU 체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0.31 13:57
  • 기사수정 2023-10-31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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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전북도와 군산대 등 도내 대학들이 지역혁신사업(RIS) 핵심분야 중 에너지 신산업 기업체용연계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아울러 에너지 신산업 사업단 발대식도 가졌다. 

전북도와 도내 대학들은 31일 군산대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대학 총장, 이차전지·수소·풍력 등 관련기업 50여개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에너지신산업분야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인재의 도내 취업 및 정주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산·학·연·관 프로젝트 운영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지원 ▲현장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교육 지원 ▲기업 기술애로해결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R&D 협업 ▲기업 수요맞춤형 학사운영을 통한 인재양성 및 우선채용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전북도와 에너지신산업분야 사업단은 도내 관련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RIS사업 예산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및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도 활발히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RIS 사업을 총괄하는 ‘JB지·산·학협력단’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 유형, 기술 지원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수요조사를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 사업단은 관련기업과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이 원하는 교과목을 적극 개설·운영해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역량이 인증된 학생들은 기업들이 우선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오늘 MOU가 실제로 지역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가 원하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축의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도와 대학교, 기업,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11월 중 RIS 핵심분야 중 남은 2개 분야(미래수송기기, 농생명·바이오)에 대한 기업채용연계 협약식을 갖고 기업과 연계한 전국 최고의 지역혁신사업(RIS)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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