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도 도내 두 번째 럼피스킨병 발생…해당 농가 한우 살처분 명령
상태바
고창에서도 도내 두 번째 럼피스킨병 발생…해당 농가 한우 살처분 명령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0.30 13:38
  • 기사수정 2023-10-30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청/(사진=전북도)
전북도청/(사진=전북도)

부안에 이어 고창에서도 도내 두 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전북도는 30일 "고창군 해리면 소재 한우농장(54두)에서 도내 두 번째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공수의 농가 예팔 중 피부병변 등 임상증상이 발견돼 동문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에 따라 해당 농가 한우 54마리에 대해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또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반경 10㎞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166호(7,757두)에 소독 및 방역조치를 취하고 럼피스킨병 백신 우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농가에서는 해충방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