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와 제서현, 정문비 시인이 지필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종합문예지 지필문학은 제67호 겨울호를 통해 제97기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이 같이 선정해 발표했다.
노영희 시인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교직에서 정년 퇴임하고 전주에서 휘파람시문학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서현 시인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안양대 대신대학원을 졸업한 뒤 꾸준히 문학활동 중이다.
정문비 시인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전북대 일반대학원 국문과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신인문학상 심사는 신해식 지필문학(문학상 심사위원)편집장 겸 전북대 평생교육원 교수가 맡았다.
그는 “신인문학상을 받은 시인들의 작품들의 수준이 월등해 문인으로서 손색이 없어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등단의 영광을 맞이한 시인들은 한결같이 평소 배우고 익힌 문학창작에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노력의 댓가이기에 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등단한 시인들은 더욱 노력하는 문인들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신성호 지필문학 발행인은 “문학인들이 지필문학의 등용문을 통해 등단하도록 길을 마련해 주고 대한민국의 작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창작활동에 매진하는데 중추적인 도움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필문학 통권 제67호 겨울호 출판기념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2일(토) 군산시민예술촌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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