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 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위해 임신 및 출산 의료비를 지원한다.
군산시 보건소는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이 같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임신 및 출산 의료비 지원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청소년 산모는 카드를 받은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 총 1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의료비 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 및 약국에서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의료비와 만 2세 미만 영아의 모든 의료비 및 약재․치료 재료 구입비에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과 국민행복카드 발급 신청은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과 모든 산모에게 지원되고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서 청소년 산모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454-5858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작년과 올해 청소년 임신 및 출산 의료비로 각각 8명과 5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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