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고교동창 야구 2연패를 노리는 상일고 OB가 4강에 올랐다.
상일고 OB는 21일 북일고에서 열린 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선 8강전에서 동신고를 8-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상일고는 2회말 먼저 2점을 얻으면서 기선을 잡았으나 상일고에 곧바로 3회초에 3점을 빼앗겨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디펜딩 우승팀의 저력은 역시 달랐다.
상일고는 3회말 1점을 추가하면서 금세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더니 5회말 대거 5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상일고는 같은 날 전주고를 6-5로 꺾은 서울고와 4강서 만나게 됐다. 4강전은 22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상일고가 서울고에 승리하면 대구 상원고와 천안북일고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한편 상일고는 작년에 이 대회 결승에서 천안북일고를 13-3으로 꺾고 초대 우승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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