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통해 남원~전주~익산~남군산(옥산)~새만금 전북권 내륙 광역철도망 등을 발굴 계획
군산시가 중장기 철도정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이달 중 군산시 중장기 철도정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새만금군산 항만․공항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국제․국내 교통물류 여건 조성을 위한 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변화하는 국가 철도정책 방향에 맞춰 중장기 철도정책을 발굴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확보 및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부터 철도분야 법정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역시 이에 발맞춰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시도 국가의 서해선~장항선~새만금선~군산목포선의 연결을 통해 서해안 중심 남북축을 완성하고 고속화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남원~전주~익산~남군산(옥산)~새만금까지의 전북권 내륙 광역철도망 등을 발굴해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철도 관련 학회, 연구원 등 철도분야 전문기관을 통해 용역 타당성 및 추진 방안 등을 자문 받았으며, 과업내용 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현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시측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서해안의 남북축과 동서축을 연계한 우리시 중심의 철도사업을 발굴해 호남권의 인적․물적 교류를 증대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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