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4일 법인 설립 허가· 법인설립 등기· 사업자 등록 마쳐
내년 1월 재단 출범될 듯… 관련 절차 마무리 후 직원 공개모집
내년 1월 재단 출범될 듯… 관련 절차 마무리 후 직원 공개모집
(재)군산문화재단 설립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돼 내년 본격 출범할 수 있게 됐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도는 비영리법인(공공법인)에 대한 정부부처 규칙에 따라 군산문화재단 설립을 12일 허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법인 설립등기에 이어 이날 군산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시는 그동안 문화정책분야의 다양화, 세부화, 복합회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정책 추진 전담기구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요망에 따라 적극적으로 의견수렴과정은 물론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특히 시는 공공법인 중심으로 문화예술지원(공모사업)이 전환되는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설립을 적극 추진해온 것.
문화재단은 △ 예술인 창작활동과 복지 지원 △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 및 전문인력 발굴을 위한 교육사업 △ 시민 문화예술 활성화 및 활동 지원 △ 문화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복지 증진 사업 △ 문화 기반시설 운영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설립타당성 용역 시행과 전북도 출자 출연기관 설립 심의, 임원 임명 및 창립이사회 개최 등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출자· 출연기관 지정고시 신청과 직원 채용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에 재단을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사무실은 군산콘텐츠팩토리에 사무실을 두고 향후 인근으로 본재단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문화재단의 이사장은 강임준 군산시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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