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잇단 화학물질 누출사고 속 첫 '화학 안전주간'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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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잇단 화학물질 누출사고 속 첫 '화학 안전주간' 행사 열린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0.16 09:16
  • 기사수정 2023-10-16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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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4일부터 30일까지 군산대 황룡문화원서 개최

최근 군산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첫 '화학 안전주간' 행사가 열린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군산대 황룡문화원에서 제1회 화학안전주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잦은 화학사고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관련 이차전지 제조에 수반되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선 화학사고 안전 군산 만들기 컨퍼런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관리계획서의 ‘주민고지 영상 시사회’, ‘이차전지의 이해 특강’ 등을 진행한다.

또 시민단체 '전북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교육자료를 홍보한다.

이와 함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자율점검 시행과 재난대응 훈련 등도 펼쳐진다.

시측은 “이번 제1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화학사고 대비·대응 태세를 경험하고, 화학 사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대책에 대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민·관·산·학이 머리를 맞대고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학주간 행사 참여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환경정책과(454-34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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