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결혼이민자 국적 취득 위한 귀화 허가 신청 수수료 3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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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결혼이민자 국적 취득 위한 귀화 허가 신청 수수료 30만원 지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0.13 08:25
  • 기사수정 2023-10-13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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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적을 취득해 취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군산에 주소 둔 자
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시가 결혼이민자들의 국적취득을 위한 귀화 허가 신청 수수료 3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13일 "결혼이민자 국적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2023년 1월 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해 취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군산에 주소를 둔 자다.

국적 취득일로부터 2년 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들에게 국적 취득비용 3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군산 결혼이민자는 총 1,932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전체 결혼이민자 46%인 894명으로 아직 절반가량이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지역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연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청소년과(454-3254) 또는 군산시가족센터(443-530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의 다문화가족은 6,359명으로 시 인구의 2.4%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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