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간호학과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호원대 간호학과는 12일 이 대학 대강당에서 강희성 총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성낙영 군산시 보건소장과 김순이 군산의료원 간호부장도 함께 했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학생들이 간호사로서 필요한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 현장에 실습을 나가기 전에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담은 선서 낭독을 통해 나이팅게일 정신과 사명을 다짐하는 행사다.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재학생 2학년 81명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스스로 불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아프고 병든 이웃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고 어루만지는 사회에서 곡 필요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촛불의식과 장학금 전달식도 열렸다.
강희성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환자를 어루만지고 보듬어주고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진정한 구도자(求道者)의 자세를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원대 간호학과는 2009년 3월 '인성과 실용의 조화를 갖춘 전문직 간호사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서울/경기지역과 전북지역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임상실습과 연계한 취업을 통해 전북지역 간호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2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 입학한 신입생부터는 교원(보건교사)양성과정을 진행 중이다.
한편, 11월 2일에는 간호학과 학술제가 5동 5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